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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대표원장 · 한의사 · 발행일 2026. 10. 16.
부산대연 리아한의원 건강칼럼
검사는 정상인데 큰 병이 걱정돼요
“검사에서는 괜찮다는데, 혹시 놓친 병이 있는 건 아닐까요?”
“몸이 조금만 떨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면 큰 병부터 떠올라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안심할 줄 알았는데, 검색할수록 더 무서워집니다.”
안녕하세요. 부산대연 리아한의원 김찬 대표원장입니다.
검사 결과를 들었을 때는 안심하지만, 다시 몸이 불편해지면 걱정이 시작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몸의 증상과 함께 그 감각을 위험으로 받아들이는 불안, 반복적인 확인, 자율신경계의 긴장을 연결해서 살펴야 합니다.
건강염려증은 몸의 감각이 큰 병의 신호처럼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누구나 건강이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은 큰 병에 걸렸거나 걸릴 것이라는 걱정이 반복되어, 몸을 살피고 안심을 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며 일상까지 방해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핵심은 불편한 감각 뒤에 따라오는 해석입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에서 “심장에 큰 문제가 생긴 것 같다”로, “근육이 떨린다”에서 “심각한 신경계 질환일지 모른다”로 생각이 빠르게 이어집니다.
진료에서는 증상 자체의 불편과 함께, 무엇이 가장 두려운지, 걱정 때문에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지 살펴봅니다.
자율신경계의 긴장이 몸의 불편과 걱정을 이어줍니다
몸의 감각과 불안의 악순환
위험하다고 느끼면 몸은 바로 대응할 준비를 합니다.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심장이 더 빠르고 강하게 뛰고, 호흡이 달라지며, 근육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 반응은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도 나타납니다. 작은 두근거림을 걱정하는 동안 박동이 더 선명해지고, 그 변화를 다시 큰 병의 증거처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겹치면 몸은 더 쉽게 긴장합니다.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떨림, 어지럼 같은 불편이 함께 나타나면서 걱정할 대상도 늘어나기 쉽습니다.
몸의 감각 → 큰 병에 대한 걱정 → 긴장과 신체 반응 → 더 두드러지는 감각 → 다시 걱정
치료에서는 이 순환에서 몸의 긴장과 감각에 대한 반응을 함께 다룹니다.
검색하고 확인하면 왜 안심이 오래가지 않을까요?
반복 확인과 짧은 안심
맥박을 재거나 몸을 눌러보고, 비슷한 증상을 검색하면 잠깐은 마음이 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내 경우는 다를 수도 있잖아”라는 의심이 생기면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확인이 반복되면 작은 감각이 생길 때마다 확인부터 해야 안심되는 습관이 굳어집니다. 검색 과정에서 본 심각한 질환의 설명이 오래 남아 걱정이 커지기도 합니다.
몸에 주의를 오래 기울일수록 평소에는 지나쳤을 박동과 움직임도 더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에는 확인을 통해 잠깐 안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익숙한 감각을 지나쳐 보낼 수 있는 여유를 되찾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리아한의원은 불안이 반복되는 과정과 현재 몸 상태를 함께 봅니다
개인 상태에 맞춘 치료
먼저 기존 검사와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걱정이 커지는 상황과 검색·확인 행동, 수면·소화·피로·근육 긴장을 함께 살핍니다. 필요한 경우 HRV·뇌파검사를 보조 자료로 참고하고, 맥진·복진·설진을 종합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건강에 대한 해석과 반복 행동을 다루는 인지행동치료는 건강염려증에 활용되는 치료입니다. 몸의 긴장과 불면, 소화불량이 함께 있다면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치료도 함께 고려합니다.
리아한의원에서는 개인별 한약 처방을 주요 치료축으로 삼아, 불안에 동반되는 긴장·수면·소화·피로의 양상을 반영합니다. 잠들기 어렵고 쉽게 놀라는 분, 명치가 답답하고 식사가 불편한 분, 오래 긴장한 뒤 기운이 떨어진 분의 차이를 한의학적으로 변증해 처방을 구성합니다.
현재 복용약과 건강 상태를 반영해 처방을 조정하고, 필요하면 침치료와 이완·생활 지도를 병행합니다. 경과를 볼 때는 증상의 강도와 함께 검색·확인에 쓰는 시간, 잠과 식사, 일상 활동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불안할 때마다 확인하는 행동을 조금씩 줄여보세요
확인 미루기와 주변 느끼기
첫째, 확인을 잠깐 미뤄봅니다. 익숙한 증상에 맥박을 재고 싶다면 우선 10분만 미루고 하던 일을 이어가 보세요. 반복 측정을 줄이는 연습이며, 의료진이 정해준 측정 일정은 따릅니다.
둘째, 주의를 몸 바깥으로 옮깁니다. 눈앞의 사물,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느낌, 주변 소리에 주의를 돌려봅니다. 불편한 감각을 당장 없애려 애쓰기보다 그 감각이 있는 동안에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셋째, 진료에서 정한 확인 기준을 유지합니다.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다시 진료받을지 의료진과 정리해두면, 걱정이 올라올 때마다 검색으로 기준을 새로 만드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로 발생한 심한 흉통·실신·마비 같은 급성 증상은 즉시 평가받아야 합니다.
일상 회복
몸에 작은 감각이 있어도 하루를 이어갈 수 있는 상태가 치료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리아한의원은 반복되는 불안과 신체 증상을 함께 살피고, 개인별 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몸을 확인하는 데 빼앗긴 일상을 되찾도록 돕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저는 실제로 아픈데도 건강염려증과 관련이 있나요?
큰 병을 놓칠까 봐 검색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항불안제를 복용 중이어도 한약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치료하면서 무엇이 좋아지는지 확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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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김찬 대표원장 · 한의사
부산대연 리아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두근거림, 어지러움, 브레인포그, 불면, 소화불량과 스트레스 관련 증상을 중점적으로 진료합니다.
부산대연리아한의원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44, 대연역 1번 출구 앞
진료시간: 평일 10:00–20:00 / 점심시간 13:00~14:00 / 토요일 10:00–15:00 / 일요일·공휴일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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